(16.01.06) 복음신문 - 금수저가 아니라도 괜찮다!
페이지 정보
본문
(16.01.06) 복음신문 - 금수저가 아니라도 괜찮다!
“‘금수저 한국’ 틀린 말 아니다”라는 기사를 국민일보에서 보았다.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그 힘을 바탕으로 풍족함을 누리는 사람을 ‘금수저’라 한다. 반면에 부모와 집안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출세에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이 ‘흙수저’인 것이다. ‘수저계급론’을 확인시켜주는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의 분석을 한 것이었다.
전 세계의 400대 부호를 분석한 블룸버그 억막장자지수(Bloomberg Billionaire Index)가 지난 4일 나왔다. 여기에 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해서 세계부호 400위 안의 부자가 미국은 125명, 중국은 29명, 한국은 5명뿐이었다.
여기에는 상속형과 자수성가형의 둘로 나누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400대 부호전체에서 65%가 해당되는 259명이 자수성가형이고, 나머지 141명의 35%만이 상속형이었다. 아시아에서는 400위권에 있는 80명의 부호 중에 63명인 70%가 자수성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세계 125명의 400대 부호 중에 자수성가형 부자가 89명으로 71%를, 중국의 경우는 29명중에 28명으로 97%를 차지했다.
특별히 세계 최고의 부호 빌게이츠를 비롯하여 아만시오 오르테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제프 베조스 등 상위 10명은 모두 자수성가형 부자였다. 중국에도 창업자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있는 것이다.
한국은 어떠한가? 5명의 400대 부호에 해당되는 자들은 모두 재벌2세, 3세로 상속형 부자이다. 자기 스스로 창업을 해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self made) 부호는 한국에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위권에 들어있는 한국의 부호인 삼성그룹 회장과 현대차그룹 회장, SK그룹 회장 등은 모두가 상속형 부자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창업을 통해 부호가 된 성공적인 사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중 창업을 희망한 사람은 6%에 불과했고, 이는 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데다 창업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아 창업의 활기가 저조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떠한가? 역시 상속형과 자수성가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모와 혈연, 인맥, 학연 등을 통한 기존의 교회를 이어받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자신이 직접 개척하여 또 하나의 교회를 만들어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안정을 원하여 기존교회에서 목회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 지금은 개척시대가 아니라는 인식에 더욱 그렇다. 이러한 생각들이 창업형의 교회개척을 회피하고 기존교회에서 세습형(?)의 안정적인 목회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금수저에 해당되지 않는 나는 1984년 서울 사당동에서 단 1명의 교인도 없이 아내와 단둘이 교회를 개척했다. 부르심에 응답하여 교회 창업(?)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땅을 사고 건축까지 하여 부흥하는 자수성가형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다시 2004년엔 안양의 36년 된 기존 교회에 초빙되어 상속형(?) 목회를 했다. 그렇지만 또다시 2011년 지금의 동탄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창업(?)을 하여 지금 놀랍게 부흥하고 있다.
이에 교회에서의 상속형과 창업을 통한 자수성가형의 양면성을 경험하게 되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기업이건 교회이건 역시 창업이 값지고 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름다운 추억과 간증들이 기존교회에서보다 개척하여 일궈낸 과정에서의 보람이 더 크고 행복을 준다. 비록 흙수저라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금주저가 아니라도 괜찮다. 계속해서 기업과 교회에서 많은 창업자가 나오기를 바란다.
원본링크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4811
“‘금수저 한국’ 틀린 말 아니다”라는 기사를 국민일보에서 보았다.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그 힘을 바탕으로 풍족함을 누리는 사람을 ‘금수저’라 한다. 반면에 부모와 집안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출세에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이 ‘흙수저’인 것이다. ‘수저계급론’을 확인시켜주는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의 분석을 한 것이었다.
전 세계의 400대 부호를 분석한 블룸버그 억막장자지수(Bloomberg Billionaire Index)가 지난 4일 나왔다. 여기에 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해서 세계부호 400위 안의 부자가 미국은 125명, 중국은 29명, 한국은 5명뿐이었다.
여기에는 상속형과 자수성가형의 둘로 나누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400대 부호전체에서 65%가 해당되는 259명이 자수성가형이고, 나머지 141명의 35%만이 상속형이었다. 아시아에서는 400위권에 있는 80명의 부호 중에 63명인 70%가 자수성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세계 125명의 400대 부호 중에 자수성가형 부자가 89명으로 71%를, 중국의 경우는 29명중에 28명으로 97%를 차지했다.
특별히 세계 최고의 부호 빌게이츠를 비롯하여 아만시오 오르테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제프 베조스 등 상위 10명은 모두 자수성가형 부자였다. 중국에도 창업자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있는 것이다.
한국은 어떠한가? 5명의 400대 부호에 해당되는 자들은 모두 재벌2세, 3세로 상속형 부자이다. 자기 스스로 창업을 해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self made) 부호는 한국에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위권에 들어있는 한국의 부호인 삼성그룹 회장과 현대차그룹 회장, SK그룹 회장 등은 모두가 상속형 부자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창업을 통해 부호가 된 성공적인 사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중 창업을 희망한 사람은 6%에 불과했고, 이는 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데다 창업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아 창업의 활기가 저조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떠한가? 역시 상속형과 자수성가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모와 혈연, 인맥, 학연 등을 통한 기존의 교회를 이어받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자신이 직접 개척하여 또 하나의 교회를 만들어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안정을 원하여 기존교회에서 목회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 지금은 개척시대가 아니라는 인식에 더욱 그렇다. 이러한 생각들이 창업형의 교회개척을 회피하고 기존교회에서 세습형(?)의 안정적인 목회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금수저에 해당되지 않는 나는 1984년 서울 사당동에서 단 1명의 교인도 없이 아내와 단둘이 교회를 개척했다. 부르심에 응답하여 교회 창업(?)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땅을 사고 건축까지 하여 부흥하는 자수성가형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다시 2004년엔 안양의 36년 된 기존 교회에 초빙되어 상속형(?) 목회를 했다. 그렇지만 또다시 2011년 지금의 동탄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창업(?)을 하여 지금 놀랍게 부흥하고 있다.
이에 교회에서의 상속형과 창업을 통한 자수성가형의 양면성을 경험하게 되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기업이건 교회이건 역시 창업이 값지고 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름다운 추억과 간증들이 기존교회에서보다 개척하여 일궈낸 과정에서의 보람이 더 크고 행복을 준다. 비록 흙수저라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금주저가 아니라도 괜찮다. 계속해서 기업과 교회에서 많은 창업자가 나오기를 바란다.
원본링크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4811
-
- 이전글
- (16.01.28) 복음신문 - 좋은 날, 좋은 해!
- 17.12.28
-
- 다음글
- (15.12.23) 복음신문 - 쉬지 말아야 할 일!
- 17.12.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