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23) 복음신문 - 쉬지 말아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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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3) 복음신문 - 쉬지 말아야 할 일!
노령화시대가 되면서 어르신들의 활동이 매우 적극적이다. 전국적으로 65,735개의 노인정이 있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화성시에도 12월9일 현재 589개가 있다고 노인회장으로 부터 들었다. 대한노인회가 조직적으로 중앙회 지회 분회가 있고 또 각 지역마다 노인회가 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보람있게 건강하게 살아가는 좋은 나라가 되었다는 증거이다.
우리교회에서는 그동안 근처에 있는 아파트의 노인정을 찾아서 매주 수요일마다 발마사지로 봉사를 해 왔다. 많은 어르신들의 발을 만져주는 일은 어렵다기 보다는 감사하고 보람있는 일이었다. 나의 부모님 발을 만지듯 그들의 건강을 위하여 수고를 아낌없이 했던 것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애환을 듣고 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어르신들은 우리 여선교회 봉사자들에게 늘 고마워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수요일을 기다렸고 이 시간을 언제나 사모하기까지 했다. 피차 사랑의 마음을 나누면서 대화할 수 있었기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대화상대가 있다는 것은 아주 건강에도 좋은 일이다. 아들부터 며느리까지 지금까지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들은 한이 없었다. 그렇기에 수요일은 어르신들에게 유일한 낙이요 삶의 활력을 주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작은 일의 시작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정식으로 지난 11월24일 동탄3동의 신일해피트리 경노당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쌀과 김장, 과일과 라면, 과자까지 풍성(?)하게 준비를 하여 교인들도 기쁨으로 동참을 하였다. 많은 지역 유지들과 함께하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이렇게 교회와 자매결연을 한 것은 화성시 전체에서 최초라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이렇게 한다면서 그들이 교회를 자랑하며 칭찬을 하는 것이었다.
사실 믿음의 봉사와 헌신은 여선교회에서 했는데 엉뚱하게(?) 담임목사가 교회대표로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또 지난 12월15일에는 화성지회 총회하는 자리에 초청을 받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또 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부상까지 받았다. 그런데 마찬가지 말을 들었다. 이처럼 교회와 목사에게 감사패와 시상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었다.
처음과 최초라는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기에 신기했다. 처음으로 자매결연, 처음으로 교회가 수상, 처음으로 목사가 표창장을 받는다는 담당자의 말에 의외였고 놀랐다. 감사하기도 했지만 그렇다면 그동안 우리 교회들이 무엇을 했는지 의아하기도 했다. 교회들이 이웃과 함께하며 특히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물론 왼손이 모르게 수고를 하며 봉사했을 것이다. 이처럼 성탄절이 되고 연말연시가 되면 크건 작건 이웃과 함께 하며 또 많은 손길들로 돕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인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가? 문제는 일시적인 행사로 그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러한 것도 좋지만 꾸준하게 평소에도 나누는 일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해마다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그렇기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 그들은 최고의 나눔과 봉사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도 꾸준히 끝까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좋으나 싫으나 계속 해야 한다. 복음을 언제든지 전해야 하듯이, 기도를 쉬지 말고 해야 하는 것과 같다. 이웃사랑과 봉사 역시 쉬면 안 된다. 날마다 주마다 그리고 달마다 해마다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 이처럼 또 쉬지 말고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감사하다.
원본링크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4689
노령화시대가 되면서 어르신들의 활동이 매우 적극적이다. 전국적으로 65,735개의 노인정이 있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화성시에도 12월9일 현재 589개가 있다고 노인회장으로 부터 들었다. 대한노인회가 조직적으로 중앙회 지회 분회가 있고 또 각 지역마다 노인회가 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보람있게 건강하게 살아가는 좋은 나라가 되었다는 증거이다.
우리교회에서는 그동안 근처에 있는 아파트의 노인정을 찾아서 매주 수요일마다 발마사지로 봉사를 해 왔다. 많은 어르신들의 발을 만져주는 일은 어렵다기 보다는 감사하고 보람있는 일이었다. 나의 부모님 발을 만지듯 그들의 건강을 위하여 수고를 아낌없이 했던 것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애환을 듣고 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어르신들은 우리 여선교회 봉사자들에게 늘 고마워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수요일을 기다렸고 이 시간을 언제나 사모하기까지 했다. 피차 사랑의 마음을 나누면서 대화할 수 있었기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대화상대가 있다는 것은 아주 건강에도 좋은 일이다. 아들부터 며느리까지 지금까지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들은 한이 없었다. 그렇기에 수요일은 어르신들에게 유일한 낙이요 삶의 활력을 주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작은 일의 시작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정식으로 지난 11월24일 동탄3동의 신일해피트리 경노당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쌀과 김장, 과일과 라면, 과자까지 풍성(?)하게 준비를 하여 교인들도 기쁨으로 동참을 하였다. 많은 지역 유지들과 함께하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이렇게 교회와 자매결연을 한 것은 화성시 전체에서 최초라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이렇게 한다면서 그들이 교회를 자랑하며 칭찬을 하는 것이었다.
사실 믿음의 봉사와 헌신은 여선교회에서 했는데 엉뚱하게(?) 담임목사가 교회대표로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했다. 그리고 또 지난 12월15일에는 화성지회 총회하는 자리에 초청을 받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또 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부상까지 받았다. 그런데 마찬가지 말을 들었다. 이처럼 교회와 목사에게 감사패와 시상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었다.
처음과 최초라는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기에 신기했다. 처음으로 자매결연, 처음으로 교회가 수상, 처음으로 목사가 표창장을 받는다는 담당자의 말에 의외였고 놀랐다. 감사하기도 했지만 그렇다면 그동안 우리 교회들이 무엇을 했는지 의아하기도 했다. 교회들이 이웃과 함께하며 특히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물론 왼손이 모르게 수고를 하며 봉사했을 것이다. 이처럼 성탄절이 되고 연말연시가 되면 크건 작건 이웃과 함께 하며 또 많은 손길들로 돕고 나누는 일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인 것이다.
그런데 왜 그런가? 문제는 일시적인 행사로 그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러한 것도 좋지만 꾸준하게 평소에도 나누는 일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해마다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그렇기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 그들은 최고의 나눔과 봉사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도 꾸준히 끝까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좋으나 싫으나 계속 해야 한다. 복음을 언제든지 전해야 하듯이, 기도를 쉬지 말고 해야 하는 것과 같다. 이웃사랑과 봉사 역시 쉬면 안 된다. 날마다 주마다 그리고 달마다 해마다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 이처럼 또 쉬지 말고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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