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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15.11.06) 복음신문 - 분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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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
댓글 0건 조회 1,238회 작성일 17-12-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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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6) 복음신문 - 분별력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분별력을 잃어가는 데 있다. 만약 모든 운동경기에서 심판관이 바르게 분별하여 심판하지 못하면 엉터리 게임이 된다. 감독이 정확한 분별력을 가지고 선수를 기용하지 못하면 역시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바르게 판단하고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일들이 다 그렇다. 운동경기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나라의 사람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는 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 판단력이 없고 미숙하다. 그렇기에 큰 칼을 손에 쥐어줄 수 없다. 그러나 자라면서 옳고 그름을 인식하고 분별할 수 있고 바르게 잘 사용할 수 있다면 괜찮다. 그리고 또 나이가 들어서 연로하여 치매증세가 있으면 미안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지고 분별하는 능력이 상실되기에 곤란하다.
 
 요즘의 현 세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 여야의 정치권은 물론 대학교수 등의 지식인을 비롯하여 학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분별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무서운 것이다. 세상 종말을 향해가는 모습이다. 사실 마지막 말세가 되면 분별력을 잃어서 혼란과 무질서의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다른 것은 다른 것이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인데,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틀린 것을 다른 것으로 인식하고 수용하다 보니 문제가 된다. 분명히 틀린 것임에도 이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다르다는 개념으로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분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분명히 틀린 것임을 알아야 한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다. 이것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기에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남자끼리 또는 여자끼리 서로 결혼하여 함께 부부가 되어 사는 것은 틀린 것이다. 이것까지 다를 뿐이라면서 인정하고 있기에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야기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틀린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정말 틀린 것이다.

 그리고 신성한 결혼을 통하여 남녀가 부부가 되어 적법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이것 역시 다른 여자와 얼마든지 놀아날 수 있다는 개인적인 인권으로 인정하면 안 된다. 결혼의 법을 벗어난 것이기에 틀린 것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적법한 부부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를 인정하여 간통죄를 폐지한 것은 분명히 잘못이다. 결혼을 통한 법으로 허용된 테두리에서의 성 관계가 아닌 것이기에 틀린 것이다. 

 달리기 선수가 자기 레인 밖으로 나가면 실격 처리가 되고 탈락이 된다. 주어진 법 테두리를 넘어서면 방종이 되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자유를 앞세워서 마음대로 가고, 인권을 앞세워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안 된다. 자유민주국가에서의 사람들은 더욱 정확한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알고 남용하면 안 된다. 일인독재와 공산주의가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이제 다음세대를 살리고 이 나라를 바르게 하기 위하여 교과서가 바르게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분별력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치권과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 나라가 더 이상 혼란으로 치닫게 하면 안 된다. 분별력을 상실한 현대의 모습들 속에서 마지막 때에 이단들이 더욱 판을 치고 있다. 이 시대를 바라보며 ‘분별력을 주옵소서’ 진솔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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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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