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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03. 21) 복음신문 - 멋진 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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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교회 작성일18-03-24 10:37 조회1,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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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호킹!

날이 흐려 비라도 쏟아질 듯한 날씨인 3월14일 저녁에 소식을 접했다. 어느 누구도 가야만 하는 그 길을 간 것이다.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계의 거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한평생 불편한 몸을 가지고 살았음에도 세계 인류에 기여한 공이 너무 큰 그였다. 그렇기에 아쉽고 존경하는 마음에 눈시울과 뭉클함을 느끼기도 한다. 76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것이다. 그의 삶은 정말 귀하고 멋졌다. 
호킹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프랭크 호킹은 기생충 박사였다. 어머니 이사벨은 자식들이 언제나 독서할 수 있는 생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아버지가 연구차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집을 비울 때면 어머니가 자녀 교육에 전념하여 커다란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과학과 수학을 특별히 잘했다. 17세에 옥스퍼드대학에 입학을 했다. 재학시절에는 물리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62년 케임브리지대학원에 진학하여 상대론과 우주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게 갑자기 불행이 닥쳐왔다. 퇴행성 신경질환이 온 것이다.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의 진단을 받았다. 원인도 모르고 병원에서는 1~2년 정도 더 살수 있다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죽지 않았다. 그의 꿈을 계속되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나 하나 가누기조차 힘든 몸을 휠체어에 의지했다. 그리고 컴퓨터 음성 재생장치의 도움을 받으면서 연구 활동을 계속했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한평생 루게릭병과 싸우며 살아갔다. 온갖 고뇌 중에서 놀라운 일들을 해냈다. 그의 업적과 교훈은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감동을 주었다. 감당할 수 없는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24세의 66년에 박사 논문을 발표했다. ‘블랙홀의 특이점 이론’을 발표하고 세계 물리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호킹은 루게릭병이 막 시작될 때에 제인 와일드를 만났고 결혼을 하였다. 그리고 세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25년 만에 이혼을 하였다. 그 후 간호사인 일레인 메이슨과 재혼을 하였다. 그러나 2006년에 다시 이혼을 했다. 그가 처한 개인사의 사연이 짐작은 가고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찌 보면 불행한 가정사일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까지도 그의 삶을 병들게 하거나 방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가정에서도 그의 불편한 몸에 힘을 주거나 돕는 일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자녀 셋을 키우면서 또 아내가 가정을 지키며 내조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는 몸도 마음도 너무 건강하지 못하였고 정말 어려운 형편이었다. 현실적으로 그에게 닥친 어렵고 불편한 장애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장애가 되지 않았다. 모두 다 멋지게 해냈다. 자신의 어려움을 넉넉히 극복해냈다. 역시 멋지다. 훌륭하다. 존경하게 된다. 이제 우리가 배워야 한다.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일무이한 세계 최고의 과학자요 천체학자로 살아갔다.
지금 우리는 더군다나 건강하지 않은가? 그렇기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딸 루시와 아들 로버트 그리고 팀은 아버지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의 유머와 용기 그리고 인내와 끈기가 전 세계인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역시 호킹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편한 몸과 어려움에서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다. 여유가 있고 유머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우리 감사함으로 함께 웃자.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자. 또 어렵고 힘들어도 호킹처럼 용기를 갖자.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살아가자.

원본링크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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