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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18.01.24) 복음신문-축복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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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너머꿈 작성일18-03-12 22:25 조회1,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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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이제 2017년은 세월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나에겐 큰 의미가 있는 해였기에 다시 상기하게 된다.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으로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였다. 이때에 감리교전국부흥단 대표단장의 직임을 맡았기에 더 귀한 사명감을 갖고 1년을 보냈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주님의 말씀대로 나도 열심히 주의 일을 했다. 후회없이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기에 보람도 있고 뒤돌아보며 감사할 뿐이다.
다시 우리에게 똑같이 2018년이 시작되었다. 우리 교회에서는 새해 1월1일 첫날부터 말씀으로 시작했다. 신구약 성경을 아침5시부터 밤12시까지 나흘 동안 아주 빠르게 읽어야 전체를 통독할 수 있었다. 이에 식사시간도 30분으로 하고 하루종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 읽었다. 지금은 주일 아침마다 10시에 어린이 성경통독을 하고 있다. 또 주일 오후에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창세기부터 매주 1장씩 읽도록 했다. 나머지는 한주 동안 개인적으로 읽어야 한다. 성경읽기에 재미를 느끼고 은혜를 서로 나누고 있기에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행복해 한다.
또 1월 첫주일 저녁에는 필리핀 클락으로 26명이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년초부터 국경을 초월한 친구들을 만나서 더 큰 비전을 품게 되었다. 우리 안에 소원을 품고 하나님께서 행하시기에 믿음으로 열방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필리핀에서 돌아와 여독이 풀리기 전에 전북 부안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섬기고 헌신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며 복음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역시 말씀은 능력이다. 진리는 평강이다. 은혜는 기쁨이 되었다. 그곳 담임목사께서 큰 은혜를 받았다며 귀한 강사님을 보내주셔서 년초에 우리 교회가 축복받았다고 감격해 한다. 성도가 살고 내가 살고 교회가 살았다고 고백을 한다. 우리의 말이 바뀌고 얼굴까지 환하게 바뀌었다고 기뻐하는 것이다.
부안은 사람도 좋고 땅이 좋아서인지 특산물도 많이 있었다. 큰 은혜를 받았다고 부안의 특산물들을 사랑으로 섬겨주었다. 부안 쌀이 정말 좋았다. 쫄깃하고 기름져서 아주 밥맛이 좋았고 옛날 엄마 생각이 났다. 간장게장과 별미의 떡, 바닷가 회와 바다장어 매운탕을 먹기도 했다. 연으로 만든 떡, 연밥, 연가루, 온통 연 음식을 먹었고 또 한보따리 챙겨져서 어제 금요철야기도회에는 연떡으로 파티를 열었다. 우리 교인들도 함께 먹으면서 기뻐했고 그 축복을 나눴다. 시레기 매운탕, 소고기, 장어까지 아주 골고루 모두가 다 최고의 맛이었다.
정말 부안은 축복의 땅이라고 말하고 싶다. 작년에 부안 기독교연합집회를 인도했었다. 그때에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가 결정되는 기간이었다. 이미 유치 결정되었음을 믿음으로 선포하였고, 그대로 되어서 그곳이 세계 잼버리대회 준비로 정말 축복의 땅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금주에 부안으로 또다시 부흥회를 간다. 주일 오후에 내려가기에 복음신문 글을 쓰기에 매우 바쁘다. 그럼에도 축복의 땅을 밟으며 나 또한 축복의 사람인 것을 느끼기에 충분하게 느껴진다.
사람이 좋고 믿음이 있으니까 그 땅도 축복의 땅이 되는 것이다. 
다시 시작되는 2018년 역시 내게는 축복의 해로 이미 시작됐다. 나는 축복의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족하지만 가는 곳 마다 복음과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이다. 그래서 축복의 땅이 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원본링크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1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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