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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20. 06. 10) 복음신문 - 코로나의 불안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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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19 23:44 조회7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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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불안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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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목사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주임교수

웨신총회 부총회장 

 

 

코로나의 불안을 보며! 


 현대인은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코로나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또 나에게도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나와 상관없이 아주 멀리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확진자가 점점 가까이 우리 동네, 마트, 아파트, 코앞에 까지 접근하고 있다. 내게도 불안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지난 2월말부터 5월초까지 모든 외부 출입을 철저히 삼갔다.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또 연기를 했다. 덕분에 서재에 머물면서 의미있게 3권의 책을 집필할 수 있었다.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 필수의 ‘천국환송 예식서’와 이미 발행한 ‘성경적 천국환송’을 개정 보완해서 이번에는 글로벌시대에 부활의 천국을 향하는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한영판으로 출간했다. 또 그동안 복음신문에 칼럼을 썼던 글들을 정리하여 행복한 ‘위해피’(We Happy)를 발간하여 내게는 아주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계속 미뤄오던 신학교 수업을 5월 중순에야 개강을 했다. 철저히 방역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진행했다. 책상 앞에는 개인별로 투명 가림대로 다 막았다. 만에 하나 모르는 일이기에 완벽하게(?) 예방을 했다. 이날도 변함없이 목요일 강의를 마치고 집에 왔다. 밤늦게 문자가 왔다. 학생 중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가슴이 덜컹했다. 그래서인지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오기도 했다. 갑자기 열이 나는 것 같아 체온계로 아내가 첵크도 했다. 만약의 혹시 모를 사태에 불안해지고 몹시 신경이 쓰였다.
아침에 학교로 연락을 하여 자세히 알아봤다. 화요일에 공부한 학생이라는데 나는 목요일에 강의를 했다. 나와 직접 대면한 것이 아니라 안심은 되었다. 그렇지만 화요일에 그를 만난 교수 중에 목요일 내가 만날 수 있었다는 생각에 불안했다. 일단 화요일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들이 다 검진을 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모르기 때문에 불안은 떠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에 연락이 왔다. 검진결과 아무도 이상이 없다는 통보였다. 이제서야 마음이 놓였다. 사실을 알고 나니 목도 괜찮고 어쩌다 기침이 나와도 염려가 되지 않았다. 정확한 팩트를 아니까 문제가 없고 불안이 사라졌다. 이처럼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불안은 모를 때에 생기는 심리적 현상이다. 현대인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매사에 불확실성 때문이다.
IMF때에도 사람들은 불안해했다. 광우병 사태 때에도 그랬다.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었기에 더 불안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언제든지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분명한 사실을 알면 불안이 해소된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등의 모든 분야에서 사실대로 말하고 그대로 밝혀야 한다.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꼼수를 피우거나 숨기면 절대로 안된다. 불안이 가증하게 된다. 문제가 심각해진다.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거짓을 사실로 둔갑하여 속이면 안 된다. 사실 안에 진실이 없으면 분노가 나오게 된다. 사실이 진실이 아니면 분노가 폭발한다. 사람은 미래적 존재이고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여기에 아무도 내일의 세계에 대하여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진실도 없다. 그렇기에 인간은 늘 불안하고 분노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오늘과 내일의 정확한 사실과 영원한 진실이 있다. 무엇인가? 창조주 하나님만이 사실이며 진실이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며 통치하신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안과 분노의 죽음까지 해결하셨다. 역사(History)는 그의(his) 이야기(story) 즉 예수의 이야기다. 오늘도 부활의 예수를 중심으로 역사가 움직이고 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실과 진실로 말미암아 불안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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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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